하아~ 위선떨지말고 새끼야. 사람들이 눈물 콧물 존나게 짜고 저런남자 없다면서 사람 좋다할 때 왜 내 눈에는 씨발 다 돈벌려고 쌩쑈하고 있네? 이런 생각 밖에 안들까?

(무슨 말씀이신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꼴뵈기 싫은게, 도덕이니 나발이니 착한 척 하는 인간들이야.

남 위로한답시고 눈물 흘리면서 뒤에서는 그 아픈사람보다 잘 먹고 잘 사는걸 감사해하는 새끼들.

그 방송국 PD도 그럴걸? 니 마누라 걱정보다 시청률 걱정할걸?

아니, 이게 방송에서 그렇게 행복하단 사람 얼굴이야?

내가 너 후원할게. 너 어차피 이거땜에 방송한거잖아.

좀 씨발 솔직해지자 이 씨발 새끼야.

아픈 마누라 팔아서 아주 씨발 돈 좀 만져볼라고 니 그 시커먼 속내 내가 채워줄게. 내가 너 후원해 준다고 새끼야. 대신, 어차피 죽을 니 마누라. 내가 데리고 갈게. 너한텐 1석 2조네. 좋겠다.

야 씨발, 이제 좀 사람답네. 숨좀 셔라 숨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