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미양 지금 무슨 소리에요.

누가 들으면 내가 자주 때린 사람인 줄 알겠네...

(사람 바보로 보지 말아요)

허허...

우리 상미양이 뭔가 큰 오해를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때린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사랑의 매를 든게 아닙니까?

아니 내가 정구를 구선원에서 제일 아끼고 예뻐하는데

아무 이유없이 때렸겠어요?

안그래? 이정구?

정구 너 이쁜 누나 품에 있다고 모성애 자극시키는구나.

(가자... 가서 누나랑 옷 갈아입자)

상미양?

구선원에서 일어난 일은 구선원에서 해결한다.

알죠? 정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