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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여자 2인 / 아직낫서른 / 서지원 역(정인선) & 이혜령 역
작성자 : 관리자(test@naver.com) 작성일 : 2021-03-24 조회수 :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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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령 : 저는 이혜령이라고 하는데요. 절 알고 계셨나봐요? 서지원 : 아뇨. 짐작만. 지금 제가 궁금한건 어떻게 이혜령씨가 날 찾아왔을까... 이혜령 : 작가님 SNS보다 알았어요. 여기 단골이라는거. 그럼 오실때까지 기다릴까 했죠. 서지원 : 무모하네요. 이혜령 : 절박한거죠. 그냥 물을게요. 승유 오빠랑 무슨 사이에요? 서지원 : 그건, 이승유대리한테 직접 물어야할 문제 같은데요? 굳이 절 찾아올게 아니라. 이혜령 : 전 승유오빠랑 헤어질 생각없어요. 그러니까 작가님이 승유랑 만나고 있는 사이라면, 작가님이 먼저 멈춰주세요. 승유 오빠 만난지는 한 1년정도 됐어요. 학교 선배였는데, 제가 첮눈에 반해서 쫓아다녔 어요. 서지원 : 저한테 굳이 설명할 필요 없어요. 이혜령 : 그렇게 오빠랑 나 계속 좋았어요. 작가님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서지원 : 전, 혜령씨 존재 몰랐는데요. 이승유가 한번도 말한적 없어요. 혜령씨에 대해. 이혜령 : 이제 정확하게 아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만둬 달라구요. 오빤 작가님이 먼저 손을 놓으면 잡지 않을꺼 에요. 그런 사람이에요. 작가님한테도 호기심일거에요. 서지원 : 이런 대화, 불쾌한거 알아요? 이혜령 : 어쩌죠. 전 작가님 존재자체가 불쾌한데. 굳이 나중에 큰일 만들고 싶지 않아요. 정리해두고 싶어요. 서지원 : 큰 일? 이혜령 : 승유 오빠가 혹시나 작가님을 사랑한다고 착각할까봐. 사랑에 목숨거는 일, 나중에 서로가 힘들어 질 테니까. 서지원 : 이제 제가 혜령씨처럼 사랑에 목숨걸 나이는 아니라서요. 이혜령 : 누군갈 사랑하는데 나이가 중요한가요? 그렇게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싶은거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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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test@naver.com) 작성일 : 2021-03-24 조회수 :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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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령 : 저는 이혜령이라고 하는데요.

절 알고 계셨나봐요?

서지원 : 아뇨. 짐작만.

지금 제가 궁금한건 어떻게 이혜령씨가 날 찾아왔을까...

이혜령 : 작가님 SNS보다 알았어요. 여기 단골이라는거. 그럼 오실때까지 기다릴까 했죠.

서지원 : 무모하네요.

이혜령 : 절박한거죠.

그냥 물을게요. 승유 오빠랑 무슨 사이에요?

서지원 : 그건, 이승유대리한테 직접 물어야할 문제 같은데요? 굳이 절 찾아올게 아니라.

이혜령 : 전 승유오빠랑 헤어질 생각없어요. 그러니까 작가님이 승유랑 만나고 있는 사이라면, 작가님이 먼저 멈춰주세요. 승유 오빠 만난지는 한 1년정도 됐어요. 학교 선배였는데, 제가 첮눈에 반해서 쫓아다녔 어요.

서지원 : 저한테 굳이 설명할 필요 없어요.

이혜령 : 그렇게 오빠랑 나 계속 좋았어요. 작가님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서지원 : 전, 혜령씨 존재 몰랐는데요. 이승유가 한번도 말한적 없어요. 혜령씨에 대해.

이혜령 : 이제 정확하게 아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만둬 달라구요. 오빤 작가님이 먼저 손을 놓으면 잡지 않을꺼 에요. 그런 사람이에요. 작가님한테도 호기심일거에요.

서지원 : 이런 대화, 불쾌한거 알아요?

이혜령 : 어쩌죠. 전 작가님 존재자체가 불쾌한데. 굳이 나중에 큰일 만들고 싶지 않아요. 정리해두고 싶어요.

서지원 : 큰 일?

이혜령 : 승유 오빠가 혹시나 작가님을 사랑한다고 착각할까봐. 사랑에 목숨거는 일, 나중에 서로가 힘들어 질 테니까.

서지원 : 이제 제가 혜령씨처럼 사랑에 목숨걸 나이는 아니라서요.

이혜령 : 누군갈 사랑하는데 나이가 중요한가요? 그렇게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싶은거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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