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백현우(김수현)

맞다! 처남! 저번부터 나한테 물어본 거 있잖아.

공정위 끌려갔을 때 위원분들한테 야단 덜맞고 좀 잘보이는 방법!

그거 어떻게? 내가 지금 그거 디테일하게 좀 알려줘? (지금요?)

내가 서울대 재학시절부터 쌓아온 법적지식과 다년간의 법무팀 생활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하지만 쉽게 한번 설명을 해줄까 싶어서

나는 지금부터 새벽까지 쭉 시간이 좀 될 거 같애

(저는 안돼요. 와이프가 기다려요)

아 그래… 아쉽네… 나 말고 처남이 아쉽겠다고… 좋은 기회를 놓쳤으니까.

(매형 무서워서 그래요?) 뭐가?(우리 누나랑 한방에서 자는거)

하하하하하 아니 처남 하하하하 무슨말 하는거야? 우리 부부야…

부부가 한방에서 자는 게 왜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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