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 안그래도 연락하려고 했는데, 지난번에 좀 죄송해서 내가.

뭐.. 그.. 뭐.. 아니 뭐 좀 그 예의없게 군 것도 있고, 그 통장에 48만원 들어가지 않았어요? 우리 경리가 500넣는다 그러면서 0하나 빼먹고 넣어가지고 원천징수 세금까지 때고 넣었다 그래서..

애들 앞에서 무슨 말씀을 또 그렇게 하고 그래요~

이상하네, 그 김혜경이 만나러 갔을텐데 분명히. 

아...그 박준길이 김혜경이 만나러 갔는데 놓친거아냐?

그..뭐 아니면 말고..

하..생각을 하면서 말을 합시다.  뭐 원주였던거 같은데.. 

하..박형사 참 내가 니 똘마니니? 

너 진짜 실망이다. 적을 너무 쉽게 만들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