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아, 돈 갚았잖아. 왜! 아.. 어디서 났어. 알바했어, 정당하게. 아 그리고 다음에 얘기해. 나 피곤해. 오빠가 변호사라 똑똑한건 알겠는데. 세상엔 진짜 말도 안되는 희안한 일들이 디게디게 많거든? 오빠가 아는 세상이, 세상이 아니에요. 아, 내방엔 왜 들어가는데. 아, 뭐하는거야. 왜 숙녀방을 뒤지고 난리야. 오빠오빠 우리 나가서 얘기하자. 오빠 얘들은 건들지마. 오빠 차라리 날때려 날쳐. 아 진짜 알바했다고 했잖아! 내 하트볼... 어뜨케 깨졌어.. 진짜 너무한다. 내가 사채한번이라도 쓴적있어? 이상한적있어? 아니라잖아, 내가 아니라잖아! 내가 이걸 어떤 맘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내 마지막 희망인데. 왜 날 안봐주는거야? 내가 하고 싶은게 뭔지. 내가 원하는게 뭔지. 왜 봐주질 않아! 나좀 봐달라고 쫌! 알았어. 나갈게. 나도 더 이상 오빠랑 못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