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회사소개
    JS교육
    계열사안내
    제휴업체
    시설안내
    오시는 길
  • 교육과정

    교육과정
    방송연기반
    영화전문반
    스타진출반
    중.고등뉴스타반
    MA반
  • 강사소개

  • 캐스팅시스템

    캐스팅진행작
    캐스팅디렉터
    제휴업체
  • JS 캐스팅소식

    방송/영화 캐스팅확정
    기획사 합격
    출연장면
    수강생 프로필
  • 이벤트/상담신청

    이벤트
    Q&A
    영화 드라마대본
    상담신청
  • 이벤트
  • Q&A
  • 영화ㆍ드라마대본
  • 상담신청

영화ㆍ드라마대본

영화 / 남녀 2인 / 가족의 탄생 / 채현(정유미), 경석(봉태규)
작성자 : JS연기아카데미(test@naver.com) 작성일 : 2019-12-26 조회수 : 3
파일첨부 :

지방 소도시. 거리 풍경이 정겹다.

채현, 혼자 걷고 있다. 좀 쓸쓸해 보인다.

그런데 어느 새 불쑥 나타난 경석, 채현과 약간의 사이를 두고 걷고 있다.

길거리에서 여러 가지 판촉행사들 진행 중이다.

물끄러미 행사진행요원들을 보는 둘. 경석, 갑자기 채현을 돌려 세운다.

 

경석 (간절하게) 우리 얘기 좀 하자. ?

 

마주보는 둘. 채현, 다시 얼굴을 돌리고 걷기 시작한다.

잠시 뒤에 남아 있다가, 걸음을 재촉해 채현에게 따라붙는 경석.

 

경석 (불쑥) 이것 봐. 너 왜 또 나 무시해?

채현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언제 너 무시했어.

 

채현, 경석 그렇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는다.

경석, 그런 채현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채현, 갑자기 뒤돌아서자, 경석, 주춤한다.

 

채현 너.

경석 왜.

채현 너 또 뭐 있지.

경석 아냐. 있긴 뭐 있어.

채현 아냐. 너 할 말 있지. 이번엔 또 왜 그러는 건데?

경석 없다니까.

채현 말 해.

경석 (망설이다) , 너 왜에이! 관두자.

채현 그냥 얘기해.

경석 그니까. !

채현 왜.

경석 너, , 돈 빌려줬어.

채현 무슨 돈?

경석 상근이형한테 니가 꿔준 돈 말야! 내가 달랄 땐 가만있더니.

채현 또 그 얘기야?

경석 그래.

 

채현, 지겹다는 듯 조금 빠르게 걷기 시작한다.

경석, 흰 바지에 묻은 피 얼룩이 자꾸 신경 쓰인다.

채현 니가 언제 나한테 빌려 달라 그랬어?

경석 야, 그걸(기가 찬다는 듯) 그걸 꼭 귀루 들어야 알어? 탁 보면 알지.

그 때 나 돈 필요했잖아. 내 여자 친구잖아. 여자 친구란 건 그런 거잖아?

채현 상근이 오빠 사정 뻔히 알잖아.

경석 몰라.

채현 너두 같이 들었으면서. 진짜루 절실했잖아.

경석 너 진짜 이럴래? 내가 원하는 건 뭐든 안 절실하구.

상근이 형 사정만 절실하다 그거지? 그런 논리가 어딨어? 너 대체 누구 여자친구야?

채현 그러지마. 딱한 사람, 우리가 도와주면 좋잖아.

경석 관둬라. 정말 말 안 통한다. , 지금 니가 남한테 너무 쓸데없이 잘해주니까

내가 질투하는 거 같애 지금? 내가 그런 걸루 질투하는 사람이야?

채현 뭐?

경석 상근이 형이 뭐가 그렇게 좋아?

채현 너 대체왜 이러니?

경석 월세두 겨우 내면서. 상근이형 돈 꿔 주구, 맨날 불우이웃 성금 내구,

오만 사람 다 밥 사주구 술까지 사주면서. 근데 남자친군 오토바이 좀 사겠다는데!

그건 아무 것도 아니라 그거지?

채현 아, 오토바이 얘긴 거구나?

경석 아니라니까!!! 이봐 이봐 난, 니 태도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야.

 

경석의 횡설수설, 채현은 무시하고 걷는다.

길 한가운데 왜 그런지 소 한 마리가 서있다. 마주 선 두 사람.

채현, 소를 물끄러미 본다.

코뚜레를 보며 저도 모르게 안됐다는 표정 짓는다.

 

채현 얘는 코가답답하겠어

 

경석, 갑자기 채현의 팔을 붙잡고 흔든다.

가방에서 털실뭉치가 떨어진다.

채현, 그냥 앞으로 걸어간다.

경석, 털실 뭉치를 채현에게 던진다.

채현, 물끄러미 경석 보다가 털실 뭉치를 집어 다시 경석에게 던진다.

채현 (불쑥) 내 태도가 어떤데.

경석 니 태도? 지금 몰라서 묻는 거니.

채현 나 몰라.

경석 진짜?

채현 알려 줘.

경석 너 상엽이 형이랑 술 몇 번 마셨어.

채현 왜 이러니 진짜.

경석 아니 내 말은. 니가 상엽이 형이랑 술을 몇 번 먹든 그건 괜찮아.

근데 왜 니가 술값을 내니? 선배랑 마시면서 니가 왜? 오지랖만 넓어 갖구

채현 됐다 그만 하자. 그게 내 태도가 이상한 거야? 그게 문제였어?

경석 이거 봐 이거 봐. 또 내 말 안 듣지. 내 말이 그거였어?

채현 그럼 뭔데 도대체.

경석 (침착하게) 니가. 니가. (망설인다)

 

채현, 경석이 밟은 꽃을 본다.

 

채현 (비키라는 손짓 하며) 경석아. 잠깐만, 밑에 꽃이잖아.

경석 (어이없어) ! 지금 꽃이 나보다 중요해? 이 판국에?

채현 아니 그게 아니라

 

경석, 꽃을 밟지 않으려 비켜난다. 화가 치민다.

 

경석 좋다. 내가 이런 말은 안 할려 그랬는데.

채현 얘기해.

경석 너 너무 헤퍼.

채현

경석 남들이 너 좋아하는 거 같지. 그게 아냐. 그 자식들이 널 이용하는 거라구.

둘 사이에 정적이 흐른다.

 

채현 됐다. 그만.

 

채현, 갑자기 반대편으로 걷기 시작한다.

 

경석 그래 가라 가. 에잇. 가라구!

 

경석, 채현을 향해 털실 공을 던진다.

둘의 털실 공 멀리서 보면 유치한 공놀이 같다.

채현, 다시 앞으로 걸어간다.

경석 뒤에 서 있다가 멀리 가는 채현을 지켜본다.

그때 전화벨 소리. 채현, 전화 받는다.

경석, 슬금슬금 다가간다. 채현에게 다가와 뭔가 계속 횡설수설한다.

채현, 왠지 굳어져 전화를 끊고 다시 오던 길로 빠르게 돌아간다.

경석, 채현에게 소리 지른다.

경석 야!!!

 

이전글 영화 / 남녀 2인 / 가족의 탄생 / 선경(공효진), 준호(류승범)
다음글 영화 / 남녀 2인 / 과속스캔들 / 현수(차태현), 정남(박보영)
       

MOU/ 계열사안내